일상 담기 그리고, 생각 모음

봄이 성큼 와 있었음을 몰랐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내리던 봄비가 그치고, 집 앞에 나가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화가 눈 앞에 펼쳐져있습니다.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은 “종이를 쓰지 않는”이라는 뜻의 Paperless와 "프로세스 재설계"라는 Process Reengineering을 결합한 용어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종이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종이를 중심으로 정립된 기존의 업무 절차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종이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그러한 방식이 표준 절차로 고정되었습니다. 휴가 신청 절차를 하나의 예로 살펴볼까요? 먼저, 휴가 신청서 양식을 찾아 인쇄합니다. 출력한 휴가 신청서에 자신의 성명과 서명을 한 다음 결재권자에게 휴가 신청서를 제시한 후 성명과 서명을 받습니다. 이렇게 모든 결재권자의 날인이 끝난 휴가 신청서를 인사부서에 제출합니다. 요약하면, ‘..

겨우내 잠들었던 녀석들. 이제 곧 기지개를 펴겠군.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면서 저장공간의 압박과 HDMI 연결이 필요하여 USB C HUB를 구입(해외직구)하였습니다. BASEUS 를 비롯해서 여러 국내외 제품들을 보던 중 제가 원하는 포트 구성을 모두 갖춘 UGREEN 6-in-1 USB C PD Adapter with 4K HDMI 제품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마침, 해외구매 사이트에서 할인 행사 중이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2020-11-26에 주문을 하고 2020-12-4에 받았습니다. 9일만에 도착하다니, 엄청 빠른 배송에 놀랐습니다. 국내 도착 후 "우체국 택배"로 배송이 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비닐로 포장된 택배를 개봉했는데, 충격완화를 위한 어떠한 것도 없이 제품만 왔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시겠지만, 어디 한 군데 상..

‘돌아오는 길’ 지방 프로젝트 오픈. 아직 2주간의 안정화 기간이 남았지만, 오늘 집에 간다. 업무에 시달리고, 불면증에 지쳐버린 내 몸을 기차에 싣고서. 집에가는 길. 졸립다.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서 집안의 온도와 습도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건조하면 피부가 가렵고, 너무 습하면 벽에 곰팡이가 생겨나죠. 이것 저것 여러 제품을 비교하면서 찾다가, 샤오미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그러나, 해외직구를 해야 했습니다.평소에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만을 선호하고 구매하던 저에게 해외직구는 큰 모험이었기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11월 11일(수)에 해외 직구를 했습니다.해외 직구는 처음이라서 그런걸까요?시간이 너무 천천히 가더군요. 주문후 17일만인 11월 28일(토)에 드디어 제품을 받았습니다. 제품의 박스가 많이 훼손되지 않았을까 걱정을 했는데, 이 정도면 매우 양호한 편이네요. 제품 개봉 전에 한컷 찍어봤습니다. 제품 후면을 보니, 개봉을 ..

봄에 찍었던 ‘고귀함’이라는 꽃 말을 가진 하얀 목련.

높고 파란 가을 하늘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

영종대교 휴게소 나들이 도중 만난 추억의 두더지 게임기! 뚜연이와 띠연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신나게 때려잡네요!

지난 8월 저희 집으로 데려온 네슈화(네온 블루 슈퍼 화이트) 구피가 산란(출산)을 하였습니다. 구피를 키우는 사람들 대부분이 산란 장면을 직접 보고 싶어 하지만, 순간을 포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운이 좋아 이렇게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 출산은 힘겨운 과정인 것 같습니다. 치어를 건강하게 산란하고 어미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