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담기 그리고, 생각 모음

겨우내 잠들었던 녀석들. 이제 곧 기지개를 펴겠군.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면서 저장공간의 압박과 HDMI 연결이 필요하여 USB C HUB를 구입(해외직구)하였습니다. BASEUS 를 비롯해서 여러 국내외 제품들을 보던 중 제가 원하는 포트 구성을 모두 갖춘 UGREEN 6-in-1 USB C PD Adapter with 4K HDMI 제품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마침, 해외구매 사이트에서 할인 행사 중이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2020-11-26에 주문을 하고 2020-12-4에 받았습니다. 9일만에 도착하다니, 엄청 빠른 배송에 놀랐습니다. 국내 도착 후 "우체국 택배"로 배송이 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비닐로 포장된 택배를 개봉했는데, 충격완화를 위한 어떠한 것도 없이 제품만 왔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시겠지만, 어디 한 군데 상..

봄에 찍었던 ‘고귀함’이라는 꽃 말을 가진 하얀 목련.

높고 파란 가을 하늘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

영종대교 휴게소 나들이 도중 만난 추억의 두더지 게임기! 뚜연이와 띠연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신나게 때려잡네요!

지난 8월 저희 집으로 데려온 네슈화(네온 블루 슈퍼 화이트) 구피가 산란(출산)을 하였습니다. 구피를 키우는 사람들 대부분이 산란 장면을 직접 보고 싶어 하지만, 순간을 포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운이 좋아 이렇게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 출산은 힘겨운 과정인 것 같습니다. 치어를 건강하게 산란하고 어미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두 딸아이와 함께 유튜브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소비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저의 생각으로 간주한 것이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며 자신도 그와 같은 영상을 얼마든지 촬영하고 업로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난 못 해.' 가 아닌,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을 하는 아이들.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업로드까지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획은 아이들에게 전적으로 맡기기로 했습니다. 둘째 딸아이가 기획한 영상 "띠연이와 함께하는 스노우 사진 놀이!"

창 밖으로 펼쳐진 멋진 풍경. 당장이라도 일을 멈추고 달려 나가 파란 가을 하늘을 맘껏 누리고 싶다.

붉게 물든 단풍잎. 노랗게 물든 은행잎. 가을엔 자연이 만든 색을 담아보자.